츤데레 얀데레, 나 무슨 데레지?
한마디 쿨데레
한 줄 뒤에 한 해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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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디 쿨데레
한 줄 뒤에 한 해가 있다
너는 '한마디 쿨데레' 유형이야. 안에서 느낀 양은 하나도 안 줄었는데 밖으로 나가는 신호만 스스로 내린 사람. 통화가 길어져도 네 마무리는 "어 그래, 잘 자" 한 줄이야.
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시간을 한 줄에 다 접어서 그래. 남들이 열 줄로 보내는 걸 넌 한 줄로 보내는데 안에 든 건 안 줄었어. 도착률이 낮을수록 붙는 이름이 '무손실 압축'인 이유고.
가장 빛날 땐 말이 길어진 자리에서 네 한 줄만 걔한테 남을 때. 제일 위험할 땐 상대가 그 한 줄을 "관심 없나 보다"로 읽고 접어버릴 때야. 솔직히 말할게.
네 압축은 무손실인데, 그걸 풀 프로그램이 상대 폰엔 안 깔려 있어. 지금까지 접어 보낸 것 중에 상대가 펴본 건 몇 개일까 ㅋㅋ 한 줄 뒤에 반 줄만 붙여봐. "잘 자.
오늘 얘기 좋았어." 그 반 줄이 설치 파일이야. 애착 테스트가 네 속을 재는 거면 이건 밖에서 보이는 별명이야. 제일 잘 도착하는 상대는 멍뭉 얀데레.
네 한 줄을 열 줄로 늘려 읽는 애야 ❄️
CHEMISTR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