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STJ 질투, 내 책임자 자리가 빠져나갈 때
ESTJ는 책임자로 사랑한다. 그 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감지한 순간, 무너지는 건 사랑이 아니라 역할이다. ESTJ가 무너지는 자리와 다시 일어나는 법.
중요한 결정. 그가 다른 사람과 상의했다. ESTJ에게는 결과만 알렸다.
ESTJ는 그 통보를 본다. 결과는 좋다. 자기는 책임자가 아니었다.
속에서 한 문장이 지나간다. 내 자리가 빠져나가고 있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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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TJ가 무너지는 자리
ESTJ에게 사랑은 책임이다. 관계의 방향을 잡고, 결정을 내리고, 안전을 지키는 일이 ESTJ의 몫이다. 그 책임자 자리가 ESTJ의 자존감의 한 토대다.
그 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있다. 자기에게 보고가 오지 않는다. 결정 과정에 자기가 없다. ESTJ는 그 부재를 본다.
ESTJ가 두려워하는 건 그 사람을 잃는 게 아니다. 자기 역할의 박탈이다. 책임자가 아닌 자기를 받아들이는 일이 가장 견디기 힘들다.
ESTJ의 질투는 감정이 아니라 권한의 약화로 인식된다.
그래서 ESTJ는 질투할 때 더 통제하려 한다. 더 빨리 결정한다. 더 강하게 책임진다. 그 강함이 거꾸로 그 사람을 더 멀게 만든다.
ESTJ가 다시 일어나는 법
ESTJ가 잊는 사실 하나. 가장 안전한 관계는 책임자와 부하의 관계가 아니다. 두 책임자가 만드는 관계다.
책임을 나눠 가지는 일이 권한을 잃는 일이 아니다. 그 사람도 책임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, ESTJ는 가장 깊은 친밀함을 만난다. 통제권을 내려놓는 일이 ESTJ에게는 가장 큰 책임이다.
ESTJ가 한 결정을 그 사람에게 맡기는 순간, 그 사람은 처음으로 ESTJ에게 자기 책임을 보여준다. 그 책임의 교환이 사랑이다. 보고가 아니라 신뢰가 사랑이다.
책임자 자리를 비우는 사람만이
그 자리를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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